옛날 중국의 어느 황제가 마차를 타고 행차중이었는데 길 가운데에서 날카로운 앞발을 치켜들고 마차에 대항하는 곤충이 있었습니다.
황제가 신기해 하며 "나의 마차에 대항하는 저 신기한 곤충의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신하가 " 당랑(사마귀)이라는 곤충입니다."하고 말하자 황제는 "허허...그 용기가 가상하다..."하며 마차를 돌려 사마귀가 다치지 않게 비켜 갔다고 전해집니다.
후세 사람들은 마차에 대항한 '당랑거철'을 용기와 용맹을 형용하는데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무모함을 형용하는데 비유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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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만삭의 범아재비 입니다.
출처 : 겨울나무사랑
글쓴이 : 숲물새(조백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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