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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활동/숲나들이

1박 2일 (축령산휴양림, 두물머리)

2012. 7. 27.(금) ~ 28.(토)

 

가자가자 하면서 드뎌 이루어진 1박 2일의 숲속여행 !

당일 아침 축령산에 모인 우리네는 매일 숲으로 출근하시는 숲해설가 곰취샘을 만나 의미있는 숲속이야기와 오감체험을 합니다.  

숲의 다양함과 신비로움, 관계... 숲 안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어요.

숲에는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수많은 놀라운 일들이 조용히 격렬하게 일어나지요...

 

풀초샘이 한턱내신  맛난 점심을 먹고 다시 축령산으로 돌아가서 우리네는 무얼하며 시간을 보냈을까요?

음... 바로 재능기부의 시간으로

각자가 알고있던 재능을 놀이로... 구연동화로... 만들기로... 쉽게 보지 못하는 식물이야기로... 맘껏 풀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도 있었고, 창작 동화도 있었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도 있었고, 단순하면서도 재미난 놀이와 노래도 있었고...

참으로 풍요로운 시간이었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먼저 몸을 깨끗이 하고(밤마실하며 선녀가 되어볼까 하다가 그만...^^), 마실거리와 꽃비샘이 준비 회로 장을 채우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준비한 PPT를 보고... 긴 밤이 아쉬워 또 수다를 떨고...

글구 꿈나라~로 갔지요.

 

다음날에는...

숙소 주변을 잠시 보고, 헤어짐이 아쉬워 두물머리로 부릉부릉~~ 가보았지요.

산책하듯 슬렁슬렁~~

제키보다 커다란 연꽃 밭을 거닐고, 자연물로 강아지랑 바람개비도 만들어 보고, 염소랑 긴 호랑거미의 숨은 띠도 보았습니다.

맛난 점심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저마다의 집으로 고고씽~~ 하며 바이바이!

 

사람의 정은 이렇게 함께 먹고, 마시고, 잠자면서 쌓이나 봅니다.

예전에 알던 것과는 또 다르게 함께 했던 당신들을 좀더 알아 가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시간과 나누는 시간들을 종종 가져 보아요~~~ 힘들면 가끔씩이라도요...^^*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 좋은 추억으로 우리네 맘 속에 남아 있을 1박 2일의 여행이 이렇게 끝났네요.

개인적으로 함께함의 기분좋음을 또 느껴본 그런 여행이었어요.

 

모두들... 더위 조심하고, 홧팅!! 하면서 앞으로도 참 좋은 인연으로 고고씽~~~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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