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자료/들풀

[스크랩] 진관숲에서 만난 친구들(08/07/20)

해기^^ 2008. 10. 30. 23:06

숲연구소 숲생태아카데미 13기 선생님들과 함께.

 

 

 

[털별꽃아재비]국화과

도시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풀.

줄기에 털이 무척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별꽃아재비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 친구가 털이 좀더 많고, 또 잎주변의 톱니도 선명하고 깊다.

 

 

 

[개갓냉이] 겨자과

들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노란색의 꽃이 십자모양이다.  

작물로 심는 갓을 닮은 냉이 이지만 먹지 못해 개갓냉이가 되었다.

비슷한 것으로 속속이풀이 있는데, 개갓냉이의 열매는 둥근 바늘모양이지만, 속속이풀은

납작한 타원형이다.  

 

 

 

[모시물통이]쐐기풀과

줄기껍질을 벗겨 천연의 실인 모시를 짜던 모시풀과 잎모양이 비슷하지만,

물통이처럼 줄기에 물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생긴이름이다.

줄기에 물이 가득해보인다.(아래사진)

 

 

 

[나도바랭이새]화본과

도랑 근처나 숲 가장자리 길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여위며 원기둥모양.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4∼10cm, 폭이 8∼15mm이고 얇으며 양면

에 짧은 털이 있다. 긴 잎집은 줄기를 싸고 있으며 윗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고마리] 고만이. 마디풀과

줄기에서 뿌리를 내 번식한다.

그러고보니 고마리의 번식전략은 전천후다.

꽃을 피워 타가수분으로 열매를 맺어 후손을 남기기도 하고, 땅속에서 폐쇄화가 자가수분하기도한다.

그리고 줄기를 뻗어 뿌리를 내 번식하기도 한다. 용의주도한 번식전략이다.

한편 고마리는 물가에 살며, 수질을 정화해 주는 '고마'운 풀이기도 하다.

 

출처 : 다살이 생태교실
글쓴이 : 푸른 애벌레의 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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