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1. (수)
늦은 3시에 부엉이둥지로 작은 생물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영상과 홍순길샘의 훈화와 같은 말씀으로 시작한 강의는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경험한 것에 대한 공유의 시간이 있었고,
작은 생물들(히드라, 물벼룩, 산개구리 알)을 나눠주시는 나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분양해주신 개구리의 알이 좀더 자라서 올챙이가 되려고 합니다^^
과연 몇마리나 성체인 개구리로 변신할까요?
생물학이 전공이지만, 생물을 키우는데는 워낙 소질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홧팅!! ^^*
홍순길샘께서는
배추흰나비의 생태연구, 수중생물의 생활상, 생태연못 만들기... 등등 끊임없는 연구를 하시면서
생물자료의 보급이나 현장체험으로 터득하신 노하우를 주변에 널리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교단을 떠나서도 끊임없이 연구하시는 모습과 열정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죠?!
새삼 다시 돌아보며 몇자 끄적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물벼룩의 이미지
[출처] 물벼룩 [water flea ] | 네이버 백과사전
절지동물 : 양갑목 물벼룩과의 갑각류
몸길이 1.2∼2.5mm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2장의 갑각은 넓은 알모양인데, 윗면은 서로 붙고 아랫면은 열려 있다. 아랫면 가장자리 뒤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머리는 넓은 반원형이며, 꼬리의 윗면 가장자리에 12∼18개의 작은 가시가 있다.
꼬리발톱에는 1줄의 가시가 빗모양으로 늘어서는데, 위쪽 4∼8개는 작고 아래쪽 5∼6개는 크다. 좌우 겹눈은 합쳐져서 1개로 되어 있다. 제1 촉각은 작다. 제2 촉각은 크고 2갈래로 나뉘며 이것을 움직여 헤엄친다. 가슴에 있는 4∼6쌍의 잎모양 다리로 물의 흐름을 일으켜 움직이는 먹이를 잡아먹는다.
수온이 높은 여름에는 암컷이 낳은 30개 이상의 알이 수정을 거치지 않고 가슴 윗면과 갑각 사이에서 발생한 뒤 유생이 되어 나온다. 이렇게 암컷은 수컷 없이 단위생식을 하는데, 이런 알을 여름알이라고 한다.
수온이 낮아지면 암컷은 2개의 큰 알을 낳고 이 가운데 1개가 발생하여 수컷이 된 뒤 양성생식을 한다. 수정란은 두껍고 질긴 난막으로 싸이고 모체가 탈피한 껍데기에 덮여 지내는데, 이 알을 겨울알이라고 한다. 겨울알은 이듬해 봄에 깨어나 단위생식을 하는 암컷이 된다. 연못이나 호수에 살며, 전세계에 널리 분포한다.
[출처] 히드라 | 네이버 백과사전
히드로충목 히드라과의 강장동물
몸높이 5∼15mm이다.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이다. 몸의 앞쪽에 있는 입 주위에 촉수가 6∼8개 있다. 몸빛깔은 보통 황갈색이나 몸의 상태나 먹이에 따라 다르며, 또 체내에 공생하고 있는 단세포 조류(藻類)에 따라 변한다. 입은 위강에 이어지는데 항문이 없기 때문에 소화되지 않은 부분은 입으로 다시 나온다.
촉수의 외피세포 속에 4종류의 자포가 있고, 각각 자사(刺絲)가 들어 있으며 물벼룩 등의 먹이가 오면 자사를 밖으로 내뿜고 독액을 주입하여 잡는다. 자포는 종을 결정하는 특징이 된다. 자포에서 자사를 밖으로 내뿜는 것을 관찰하는 데는 슬라이드글라스와 커버글라스 사이에 0.1%의 아세트산용액 1∼2방울을 떨어뜨리면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자웅동체로서 정소·난소가 동시에 몸통에 생기는데 생식기의 발생은 수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성생식도 하지만 영양이 좋으면 무성적으로 몸통서 새로운 개체를 출아시켜 후에 모체에서 분리된다. 재생력이 강하여 몸의 1/200만 있어도 전체를 재생한다.
못·늪 등의 담수에 서식하며 물가의 풀잎이나 물속에 떨어진 낙엽과 썩은 나뭇가지에 붙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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