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 그리기 : 장미 잎 >
그저 '잎은 초록이다' 그리 생각했었다.
그런데 내가 가까이 바라본 장미의 어린잎은 붉은 기운을 마구마구 드러낸다.
어린 잎의 거치에도, 가시에도, 심지어 줄기에도...
햇볕의 뜨거운 기운으로부터 자신을 위한 보호막을 친다.
튼실해지면 다시 초록의 변신을 보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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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바깥바람의 유혹에 빠져~빠져~ 그림을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수업시간내에 완성이 힘든지라 틈틈이 시간날 때 마다 그려야 하는데, 알면서도 그리 하지 못했습니다 -.-;;;
(더딘 왕초보 실력이라...)
그래도 자연물을 유심히 가까이 관찰하며 그려본 세밀화 수업은 소중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글구 자연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그 자리에 멈춰서서 맘껏 가까이 바라볼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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